📚 2025년 대한민국 베스트셀러 TOP 10
1.『결국 국민이 합니다』 – 이재명
이재명의 정치 인생과 철학을 집약한 이 책은, 그가 걸어온 길뿐만 아니라 현재의 정치 환경 속에서 국민의 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그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정치는 국민의 의지로 완성된다"는 것. 과거의 논란과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신념을 유지했는지를 날카롭고 진솔하게 풀어낸 이 책은 유권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참여민주주의, 지방자치의 가치, 경제 정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담고 있어 정치 교양서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2.『청춘의 독서』 – 유시민
철학자, 작가, 정치인이라는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유시민이 자신의 청년 시절 읽었던 책들과 그로 인해 형성된 사고를 바탕으로 청춘에게 전하는 독서의 가치. 쇼펜하우어, 니체, 칼 마르크스, 버트런드 러셀 등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을 어떻게 접하고 사유했는지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단순한 독후감이 아니라 '생각하는 법'을 일깨워 주는 이 책은, 특히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길을 찾고자 하는 2030 세대에게 사유의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유시민 특유의 문체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 철학적 사고는 청춘들에게 진지한 자극을 줍니다.

3.『빛과 실』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한강의 신작으로, 인간 존재의 고통과 회복을 섬세하게 그려낸 장편소설입니다. 소설은 ‘빛’과 ‘실’이라는 두 상징을 통해 상처받은 인간이 서로를 꿰매고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전쟁과 폭력, 상실과 침묵을 주제로 하면서도, 한강 특유의 서정적인 언어와 아름다운 문장력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실제로 수상 이후 세계 주요 언론과 비평가들로부터 “한강 문학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번역 출간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4.『단 한 번의 삶』 – 김영하
삶과 죽음, 사랑과 후회, 자유와 책임 등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을 깊이 있게 다룬 에세이입니다. 김영하 작가는 이 책에서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후회가 없을지를 독자와 함께 고민하며, 자신의 경험과 독서, 여행, 그리고 글쓰기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삶의 본질에 다가갑니다. 특히 “무의미해 보이는 순간들이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문장 한 문장이 인생의 여운을 남깁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향성을 다시 설계하게 됩니다.
5.『이재명의 준비』 – 이재명 곁에서 함께해온 사람들
이재명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참모진과 동료들의 시선을 통해 그가 어떤 리더로 성장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책입니다. 행정가로서의 추진력, 위기 속에서의 리더십, 정책 결정의 배경 등 외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뒷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찬양 일색이 아닌, 때론 비판적 시각도 포함되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이재명의 진짜 면모를 가늠하게 만듭니다. 정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사람' 이재명을 이해할 수 있는 생생한 기록입니다.
6.『흔한남매 19』 – 흔한남매
유튜브에서 시작된 캐릭터 ‘흔한남매’는 이제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베스트 프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19권에서는 남매의 좌충우돌 일상은 물론, 새로운 친구와의 관계, 가족 간의 따뜻한 에피소드까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유쾌한 그림체와 친근한 대사로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부모 세대에게도 ‘함께 웃고 읽는’ 즐거움을 주며,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한 초등 필독서로도 널리 권장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이슈나 인성 교육 요소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교육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7.『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쇼펜하우어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냉철하고 깊이 있는 통찰을 현대의 시선으로 재조명한 책입니다. 인간의 고통, 욕망, 행복에 대한 고찰을 통해 삶을 더 지혜롭고 담담하게 살아가는 법을 제안합니다. 쇼펜하우어는 ‘행복은 얻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줄이는 데 있다’고 말하며, 과잉 기대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날 것을 권합니다. 이 책은 복잡한 철학 용어 없이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되었고, 자기계발과 철학의 교차점에서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탁월한 지침서가 됩니다.
8.『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태수
'행복'이라는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에세이로, 화려하거나 특별한 사건 없이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고요한 기쁨을 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에 치이고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무엇을 하지 않음으로써 얻는 여유’를 이야기하며, 소소한 일상에 집중하는 태도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번아웃, 상실, 사소한 감사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글을 엮었으며, 문장 하나하나가 마치 명상처럼 독자의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심리적 웰빙을 위한 도서로도 추천되고 있습니다.
9.『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 최강욱, 최강혁
정치적 이념에 대한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 보수와 진보가 각기 가지는 철학적 가치와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입니다. 법조인 출신인 최강욱저자와 정치학과 출신인 최강혁저자의 각자의 입장에서 경험한 정치적 갈등과 협력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는 극단보다 균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2030 세대를 위한 정치 입문서로 손색이 없으며, 각 장마다 ‘보수 vs 진보’ 시각 비교와 함께 한국 사회 주요 현안을 다루고 있어 현실 정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10.『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 김종원
하루 한 페이지, 100일간 명문장 필사를 통해 내면의 울림을 되새기는 실천형 자기계발서입니다. 김종원 작가는 고전문학, 인문학, 철학자의 말 등 깊이 있는 문장을 엄선해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단순한 필사 노트가 아닌, ‘오늘의 질문’과 ‘나의 생각 기록’ 코너를 통해 글쓰기와 사유를 병행하게 설계되어 있어 일기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속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손글씨의 온기와 함께 마음의 중심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치유형 도서입니다.
'알쓸잡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복 10계명 (0) | 2025.05.13 |
---|---|
미국 출신 첫 교황, 레오 14세(Robert Francis Prevost) 선출 (5) | 2025.05.09 |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과 2025년 콘클라베 개요 (1) | 2025.05.08 |
콘클라베(Conclave) (3) | 2025.05.04 |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 한눈에 보는 신고 방법과 꿀팁 (5) | 2025.05.03 |